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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가 알려주는 올바른 자전거 타이어 공기 주입 방법!

등록일 :2018-06-27

안녕하세요. 삼천리자전거입니다.
요즘 부쩍! 라이딩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는데요. 너무 신나서 ‘안라’에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것. 모두 다 잘 아시죠?! 오늘은 안전한 라이딩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자전거 관리 및 정비 방법 중에 기본 중 기본, 타이어 공기주입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끔, 길을 가다 바람이 다 빠진 타이어가 장착된 자전거를 타고 가시는 분을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타이어에 바람이 없는 상태로 라이딩을 하면 지면과의 마찰이 강해져 페달을 밟을 때 힘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라이딩 도중 작은 충격에도 찍힘으로 인한 펑크가 발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내 타이어에 도대체 얼만큼의 공기를 넣어야 하는 거지?"


풍선도 무조건 계속 불면 빵! 하고 터지듯이.. 타이어에도 바람을 계에에에속 넣으면 당연히.. 터지겠죠^^; 
그렇다면! 내 타이어에 적당한 공기의 양은 얼마일까?! 그 궁금증을 아주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릴게요~


1. 타이어를 눌러봅니다. 
일단, 가장 간단한 방법!  이게 무슨 방법이야?라고 하시겠지만, 사실 가장 정확하고 간단한 방법이에요! 
꾹 눌러도, 눌리지 않는다면 바람이 충분! 

2. 손가락을 튕겨서 타이어를 툭툭 쳐보세요! 
소리가 둔탁하면 바람을 넣어주는 게 좋고, 맑은 소리가 나면 그대로 타도 좋습니다 :) 
좀 더 정확하게 체크해서 공기를 주입하고 싶다면?!

3.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체크하세요! 
바로! 타이어의 옆면! 보통 무심하게 넘겼을지도 모르는.... 이 알 수 없는 알파벳과 숫자들의 조합. 그냥 보면 굉장히 어려운 전문 용어 같지만! 한번 이해하면 넘나 쉬운 것! PSI는 압력의 단위로, MIN.40 - MAX.65 P.S.I라고 기입되어 있다면 최저 40기압(psi)에서 최고 65기압(psi)까지 넣어야 하는 타이어라는 의미입니다. 최저 기압(Min)을 지키지 않으면 찍힘으로 인한 펑크가 발생하거나 림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최고 기압(Max)을 넘기면, 튜브와 타이어에 무리가 생겨 펑크가 날 수 있어요! 공기는 적당하게!





"공기 주입구, 자세히 보면 그 차이는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타이어에 공기 주입구가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는 것. 모두 알고 계셨나요? 얼핏 봤을 땐, 비슷하게 생겨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그러나, 공기 주입구 종류마다 주입 방법도 완전히 다르다는 것! 공기 주입구는 프레스타(FV), 던롭(AV), 슈레더(EV), 이렇게 3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어요.



1. 프레스타(FV) 는 ‘빠르게 공기 주입하다’라는 말에서 따온 말로, 프랑스에서 유래된 타입으로 FRENCH VALVE를 줄여 FV라고도 합니다. 이 방식은 고급 MTB, 로드 등에 자주 사용되며, 바람이 잘 빠지는 편이니 라이딩 전에 항상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던롭(EV) 은 생활 자전거나 미니벨로에 많이 사용되는 가장 보편적인 밸브 형태로, 영국 국적의 개발자가 만들었다 하여, ENGLAND VALVE의 EV라고도 합니다. 삼천리자전거의 어린이용이나 스틸 프레임의 MTB 자전거인 태풍 시리즈에 쓰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사람이 만들어 AV라고도 하는 3. 슈레더(AV) 타입은 자동차나 오토바이 튜브처럼 강한 압력을 견뎌내야 하는 튜브에 자주 사용되고 있어요. 팬텀 마이크로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펌프야! 내 타이어를 부탁해"

이제 내 타이어의 공기 주입구는 어떤 방식인지도 체크했으니! 본격 공기를 주입해볼까요?! 삼천리자전거에서도 펌프가 나온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올해 새로 신설된 토탈 용부품 브랜드 '올러스'에서는 두 모델의 펌프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알로이 펌프로, AP550G는 최대 160 PSI으로 공기 주입이 가능하며, 프레스타, 던롭, 슈레더 밸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AP590G 모델은 최대 압력이 300 PSI이며, 프레스타와 슈레더 밸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정확한 공기압 측정을 위한 게이지가 적용되어있다는 것! 


 
타이어 방식마다 펌프의 공기 주입구가 다릅니다. 그리고, 펌프마다 주입구 조작 방법이 다르니 꼭! 확인 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먼저, 프레스타(FV) 공기주입방법입니다! 고급 MTB, 로드 바이크에 적용되어 있는 타입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꼭! 아셔야 할 것 같네요 :)

 

밸브 캡을 열고 상단 끝의 너트를 위쪽으로 충분히 풀어주세요. 

 
1번 주입구 구멍에 밸브를 맞춰 넣고 레버를 위쪽으로 당겨서 고정한 후,  공기를 주입하세요. 
* 공기 주입 시, 펌프는 반드시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하세요.




두 번째는 던롭(EV) 타입의 타이어 공기주입방법인데요. 위에서 보여드렸던, 펌프 주입구 기억나시죠?!  

 


2번 주입구에 호스 끝에 있는 집게를 물린 후, 밸브에 집게를 맞춰 넣으세요. 



주입구 레버를 위쪽으로 당겨서 고정한 후, 공기를 주입하세요. 
* 공기 주입 시, 펌프는 반드시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하세요.



마지막으로 슈레더(AV) 공기주입방법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던롭(EV)이나 프레스타(FV)비해 많이 사용되지 않는 방법이지만, 알아두면 좋겠죠?!

 


2번 주입구에 밸브를 맞춰 넣고 주입구 레버를 위쪽으로 당겨 고정시킨 후,  공기를 주입하세요. 
* 공기 주입 시, 펌프는 반드시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하세요. 




만약, 아직도 집에서 겨울 동안 자전거를 묵혀뒀다면! 지금 바로 탄력 넘치는 자전거로 탈바꿈시켜, 이번 주말 라이딩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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