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

기본기를 탄탄히 1 - 프레임 부위별 명칭 정복하기

등록일 :2018-07-20




안녕하세요. 삼천리자전거입니다. 자전거 덕후를 줄여 #자덕 이라고 하죠. 라이더 여러분들 중에 스스로를 자신 있게 자덕이라 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기본 상식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자전거의 각 부와 부품의 명칭은 다 알고 계시나요? 




 



 
"자전거의 중심, 프레임부터 정복하자"




자전거는 비록 오토바이나 자동차보다는 단순한 구조의 탈 것이지만, 사람이 타는 엄연한 이동 수단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 또한 상당히 많은데요. 우선, 부위별로도 명칭이 다른 프레임부터,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헤드 튜브(Head Tube)
 


프레임은 각 '튜브'를 용접해서 만듭니다. 그래서 보통 명칭 뒤에 튜브가 붙어요. 프레임의 가장 앞부분으로 자전거의 머리 역할을 하는 부위를 ‘헤드 튜브(Head Tube)’라고 합니다. 자전거의 핸들부와 프레임 뒷부분 그리고 포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죠.  





 
탑 튜브(Top Tube) / 다운 튜브(Down Tube)
 



그리고, 헤드 튜브에서 위로 뻗어나가는 프레임이 ‘탑 튜브(Top Tube)’, 그렇다면 아래는? ‘다운 튜브(Down Tube)’겠죠! 여기서 탑 튜브가 수평이면 수평탑(논슬로핑) 튜브라고 하고, 수평이 아니라 아래로 점점 낮아진다면 슬로핑 튜브라고 합니다. 




 
700C 아카이브 [블랙]


삼천리자전거의 대표 픽시 제품인 아카이브에요. 탑 튜브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고 있는 논슬로핑 튜브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픽시는 탑 튜브가 거의 대부분 논슬로핑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외관상 깔끔하고, 튜브가 지면과 평행이라 공기저항도 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 볼 수 있어요 :)


 



 






 
시트 튜브(Seat Tube) / 비비 쉘(BB Shell)

 



'시트 튜브(Seat Tube)'도 말 그대로 생각하시면 돼요! 프레임의 중심을 잡고 있는 부분인데요. 자전거의 안장을 의자라고 생각하고, 의자에 앉는다(Seat)는 개념을 대입하시면 됩니다. 안장을 받쳐주는 튜브라 하여 시트 튜브인 거죠! 참고로, 시트 튜브와 안장 사이를 연결해주는 부품을 '시트 포스트(Seat Post)'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Post는 기둥이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시트 튜브를 따라 쭉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비비 쉘(BB Shell)'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BB라는 부품을 끼워 넣는데요. Shell의 뜻이 '(외부의 틀을 이루는) 뼈대'라는 것을 생각하고 보면, BB를 감싸주고 있는 구조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BB는 프레임과 구동계를 연결해주는 부분이며 가장 강한 힘을 받는 부품 중 하나에요.









 
700C 오르비스 [카본(무광)/레드(유광)]
 

블랙캣 로드 자전거 중 최상급 모델인 700C 오르비스는 시트 포스트가 일반 시트 포스트보다 공기 저항을 덜 받는 에어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시트 스테이(Seat Stays) / 체인 스테이(Chain Stays)




'시트 스테이(Seat Stays)'는 뒷바퀴 축과 시트 튜브를 연결하는 부분인데요. 안장이 끼워진 시트 튜브를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유지하고 지지한다는 뜻의 단어인 Stay가 Seat에 붙어서 시트 스테이라고 해요. '체인 스테이(Chain Stays)'는 비비 쉘과 뒷바퀴 축으로 이어지는 튜브입니다. 체인이 지나가는 곳에 위치한 튜브고 뒷바퀴 축을 지지하는 부분이라 체인 스테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고르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전거를 구입할 때,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인지 확인해보는 프레임 사이즈 표기. 이 때 말하는 프레임 사이즈는 어디를 잰 수치일까요? 바로, BB 셸 중심부터 시트튜브 끝부분까지의 길이( C-T : Center to Top )랍니다.
물론, C-C : Center to Center 로 표시하는 회사도 있기 때문에 C-T 길이인지, C-C 길이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답니다.





 



자전거의 중심에서 우리가 자전거를 구입할 때, 사이즈를 결정하는 프레임.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장기간 주행하면 몸의 근육과 뼈에 무리가 갑니다. 자전거를 고를 때, 프레임의 지오메트리가 자기에게 잘 맞는지 확인하는 일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필수조건이에요!


 



자전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모든 명칭이 새롭게 느껴지실텐데요.
하나하나 어원을 생각하다보면 전혀 어려울게 없죠?! 그럼 모두 #안라 하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자전거 상식
  •  
  • #제품소개
  •  
TOP